김문수, 대선 관련 질문에 해석은 자유라고 답하며 여운을 남겼다

김문수 장관이 정치적 해석에 대해 여유 있는 자세로 답하며 국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조영환 기자

February 21, 202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열린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여 기자들과 소통하며 조기 대선에 대비하는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는 해석에 대해 "각자의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과의 소통 차원에서 기자와 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과의 만남이 없다면 기자와의 만남도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또한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일에 대해서는 "정치적 해석은 각자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피했습니다.

김 장관은 "탄핵에 대해서는 명백히 반대한다"고 말했으나,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들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변론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졸속으로 진행되는 재판"이라며, "5천만 국민이 민주적 선거를 통해 선택한 대통령을 마음대로 파면하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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