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일 0시부터 산토리니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며 단기적 위험을 경고한다

지진 때문에 산토리니 여행 계획 다시 생각해봐야 할 듯

김안수 기자

February 7, 2025

최근 열흘 간 그리스 산토리니 근처에서 600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5일 현지 시간으로 관광객들이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뉴스1의 정윤영 기자에 따르면, 우리 외교부는 8일부터 그리스의 산토리니, 아나피, 이오스, 아모르고스 등 4개 섬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효한다고 7일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섬들은 2.5 단계의 특별여행주의보로 분류됩니다.

이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한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여행경보 2단계 이상의 3단계 이하로 설정된 것입니다. 발효일로부터 최대 90일 동안 유효하다고 합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효된 기간 동안 산토리니를 포함한 4개 섬으로 여행할 계획인 국민들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권고하며, 이미 해당 지역에 있는 국민들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여행 유의', '여행 자제', 특별여행주의보, '출국 권고', '여행 금지'로 구분됩니다. 2.5단계는 특별여행주의보에 해당합니다. 현재 산토리니섬에서는 비상사태가 선언된 상태이며, 지난달 26일 이후로 약 2주 동안 산토리니, 아모르고스, 아나피 근처 바다에서 600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추천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