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물리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시장을 정복하고자 나선다

테슬라가 물리 AI로 진짜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어 기대가 커진다

김안수 기자

February 21, 2025

챗GPT의 출현으로 인해 '생성형 AI'가 우리에게 익숙해졌는데요, 이제 산업계에서는 '물리 AI'가 중요한 변화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물리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물리 AI'의 선두주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CES에서 '물리 AI' 혹은 '피지컬 AI'를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AI 기술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GPT의 역할을 넘어, 비서처럼 사전에 제안을 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해왔습니다.

기존 AI는 주로 가상의 공간에서 작동하였으나, 물리 AI는 실제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사례입니다. 테슬라는 물리 AI를 활용하여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의 AI 모델을 도입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주행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실이 될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테슬라는 물리 AI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는 막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하며, 전 세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7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로보택시를 통해 운송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자 합니다.

로보택시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대중교통과 개인 이동 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택시 서비스와는 달리, 로보택시는 AI가 스스로 판단하여 운행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물리 AI 경쟁력과 테슬라의 도전 중국 역시 물리 AI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테슬라에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BYD는 '신의 눈'이라 불리는 드라이빙 보조 시스템을 발표하며 저가 모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BYD와 같은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엔드 투 엔드 모델을 배워줄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AI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넥스트 디바이스, 휴머노이드 IT 시대에 들어 PC와 스마트폰이 가장 성공적인 기기가 되었던 것처럼, 넥스트 디바이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과 협력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와 동작을 가진 로봇을 개발하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와 구글 등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드는 이유입니다. 더 저렴하게, 더 많이 생산한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AI 모델을 완성하는 데 집중해왔으나, 다음 단계는 물리 AI 기기, 즉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대량으로 보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휴머노이드를 2만 달러 이하로 판매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리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경제TV 글로벌>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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