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얼굴에 뭐 했지, 겨울철 피부 노화 막는 이 방법으로 고민 사라질 것 같다

미세먼지로 피부가 힘들어지는데, 비타민C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야

윤지우 기자

February 8, 2025

[인터뷰] 주세페 발라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석좌교수 미세먼지와 오존 등 환경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피부 톤 어두워지고 다크 스폿 발생 비타민E와 페룰산 등이 포함된 비타민C가 콜라겐 수준을 유지하여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향상시킨다 겨울은 미세먼지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 시점부터 봄철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오랫동안 남아있게 된다. 최근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질산염과 황산염이 포함된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이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 표면에 달라붙은 미세먼지와 다른 오염물질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피부 장벽의 손상을 회복하기 위한 데일리 항산화 스킨케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피부 재생 의학 분야 권위자인 주세페 발라키 석좌교수에게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비타민C를 통한 피부 보호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세페 발라키 석좌교수는 "비타민C를 활용한 데일리 항산화 스킨케어는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하여 미세먼지와 오존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피부 염증 반응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인성욱 객원기자 Q :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고 하던데. A :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피부 세포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한다.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의 모공을 통해 침투할 수 있다. 이렇게 피부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높여 피부의 염증 반응을 유도하며, 결과적으로 세포 손상을 초래한다.

미세먼지 노출이 피부 주름과 색소 반점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미세먼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피부 노화를 유도한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주름보다 더 거칠고 외관상 팔자주름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더불어 미세먼지는 색소 침착을 유발하여 얼굴 피부 톤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지고 다크 스폿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며,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를 철저히 제거하기 위한 세안이 필수적이다." Q :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아지면 피부 자극도 심해질 것 같은데. A : "정확하다. 특히 여드름, 건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 더욱 빨리 약해지고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을수록 더 많은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독성이 강하고 침투력이 높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홍반과 같은 피부 증상이 악화된다. 요즘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과 같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동시에 노출되고 있다. 이는 피부 장벽의 손상이 심화되고 복합적인 피부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편이기 때문에 피부 보호를 위한 항산화 스킨케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Q : 비타민C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A : "맞다. 비타민C는 피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킨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C를 통해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비타민C 복합 혼합물을 피부에 적용했을 때 피부 염증을 줄이고 콜라겐 수준을 유지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데일리 항산화 스킨케어 개념과 관련이 있다.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C로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 대처하기 어려운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콜라겐 수준을 유지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을수록 피부 보호 효과가 더욱 강화되나. A : "피부 방어력을 높이는 비타민C의 적절한 배합 비율이 있다.

비타민C는 빛과 열에 민감하여 쉽게 산화된다. 따라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비타민E와 페룰산 같은 다른 항산화 성분과 혼합하면 비타민C의 안정성을 높이고 유효 성분의 피부 침투력을 높여 항산화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이 높은 혼합 비율은 비타민C 10~20%와 비타민E 및 페룰산과 같은 보완 성분이 포함된 경우이다.

이러한 조합으로 미세먼지와 오존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Q : 오염된 환경에서 비타민C 복합 혼합물의 피부 보호 효과는 어떠한가. A : "오존과 같은 대도시 환경에서 비타민C 복합 혼합물의 피부 보호 효과를 조사한 결과, 주요 피부 손상 지표들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데일리 항산화 스킨케어가 필요한 이유를 잘 보여준다.

특히 피부에 비타민C가 포함된 항산화제를 꾸준히 바르니 항산화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Nrf2의 활성이 증가하여 피부 방어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타민C 복합 혼합물이 포함된 항산화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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